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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Interview - EP.02

뉴비 인터뷰에는 더 운반에 새롭게 합류하신 구성원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신규입사자의 관점에서 본 더 운반과 어떻게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는지까지! 뉴비 분들의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Q1. 채영/인학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채영님: 안녕하세요! 더 운반 QA파트에서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윤채영입니다.
인학님: 안녕하세요! 더 운반 개발부에서 클라우드의 전체적인 인프라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는 김인학입니다.
Q2.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어떻게 더 운반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채영님: 더 운반 입사 전에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전반에 대해 매뉴얼 QA와 자동화 QA를 병행하며 기능 검증 업무를 했어요. 보통 이전에 경험했던 서비스 특성에 맞춰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커머스에서 물류 플랫폼으로의 합류는 의외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하)
세계적으로 물류 산업이 커지고 물류 네트워크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이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서 '더 운반'에 대해 알게 됐어요. 그리고 서비스를 살펴보다보니 이커머스와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더 운반’이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방식은 이커머스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구조와 비슷했고, 거리와 톤 수에 따라 운임이 결정되고 결제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이커머스의 주문 프로세스와 흡사하다고 느꼈어요.
이러한 부분에서 플랫폼 특성이 달라도 제가 쌓아온 경험이 ‘더 운반’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던 것 같고, 무엇보다도 스타트업과 같은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매력을 느껴 자연스럽게 합류를 결정했던 것 같아요.
인학님: 더 운반 입사 전에는 MSP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고객 대상 컨설턴트 및 클라우드 설계 및 운영 업무를 했었어요. MSP 기업에서 근무하다보니, 다양한 도메인을 대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깊은 경험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더 운반을 알게 되고 미들마일 시장을 타겟으로, 개척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나간다는 비전에 공감해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2-1. 두 분 모두 더 운반 합류 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오셨던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하신 더 운반은 어떠셨나요?
채영님: 아무래도 물류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적은 상태에서 합류했다보니, 관련 기본 지식을 모를 때 ‘아차!’ 싶은 순간이 있었어요. 실제 배차나 운송 구조를 모르다 보니 사용자 관점에서 QA를 못했을 때의 다름을 느꼈고 ‘알아야 할 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하)
인학님: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도메인 지식이 많이 없다보니 어려움이 있지만,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동료 분들이 있어, 자문을 구하면서 지식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Q3. 현재 더 운반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채영님: 전체적인 더 운반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이나 개선된 기능, 버그 수정 같은 변경 작업을 사용자에게 내보내기 전에 문제 없이 잘 동작하는지 검증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테스트 범위를 산정한 다음, 케이스를 작성해서 테스트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부서와 협업을 하고 결함을 리포팅 하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학님: 클라우드에 올라가있는 더 운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다루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큰 틀에서는 클라우드의 전반적인 환경 세팅과 운영을 하며, 흔히 DevOps 라고 불리는 영역에서 저희가 만들어나가는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엔지니어적인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3-1. 더 운반에 오신 후 경험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있었다면요?
채영님: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신규 화주 유형 대상으로 커스텀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영향 범위 파악을 위해 기존 서비스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필요한 과제였어요. 뉴비였던 저는 모르는 정책이 많아서 여기저기 질문을 하면서 여러 부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었고, 덕분에 무사히 오픈을 할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며 도움을 받기도 했고, 특히 제가 발견한 주요 결함이 수정되면서 서비스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보니, 큰 보람도 느꼈고 기억에도 가장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인학님: 사실 엔지니어는 개발과 코드에 신경 쓸 일이 많이 없는데요. 더 운반에 와서 개발자 분들의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사용 용도의 챗봇 서비스 자동화 개발을 한 경험이 있어요. 기존에는 여러 툴을 오가며 확인 후 진행해야 하는데, 슬랙으로 일원화를 할 수 있도록 동작을 시켰던 부분이 있는데요.
*SOLID 원칙과 같이 이전에 공부했던 개발 지식을 직접 적용하며 개발을 할 수 있어 재밌었고,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해가며 기쁘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가 된 것 같아요!
*SOLID 원칙: 5가지의 객체지향 설계 원칙
Q4. 뉴비의 입장에서 바라본 더 운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채영님: 제가 느낀 ‘더 운반’의 가장 큰 장점은 팀 간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다는 점이에요. 각 부서가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협업 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질문이나 도움 요청에도 항상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덕분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회사와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협업 문화가 더 운반’의 강점이자 제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학님: 저는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하는 동료가 굉장히 많다.’ 입니다. (하하)
업무를 하다보면 저와 비슷한 동료 주니어 분들을 보면서도 배우는 점이 많기 때문에 그런 동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더 운반은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동료들이 곳곳에 포진해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동료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덕트를 보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가는 점도 너무 좋아요.
Q5. 앞으로 이루고 싶은 커리어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채영님: 앞으로 QA엔지니어로서 잘 성장해서 품질 검증 업무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싶어요. 현재도 매뉴얼 QA와 자동화 QA를 병행하고 있지만, 테스트 자동화와 CI/CD 파이프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좀 더 학습을 하고 싶어요!
그런 학습의 과정을 통해 개발과 품질 관리의 경계를 더 긴밀하게 연결해서,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데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단순히 품질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품질 문화를 정착시키며 QA팀의 성과를 조직 전체의 경쟁력으로 연결하여 ‘더 운반’이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물류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데 일조하는 게 저의 커리어 목표입니다.
인학님: 저는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고싶어요! (하하) 외부에서 더 운반의 인프라를 봤을 때, ‘아, 정말 잘 만들었다. 잘 구축했다.’ 라는 평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희 인프라가 최신의 기술 트렌드를 잘 따라오고 있는지, 보안성이나 복구 등 어떤 면에서도 완벽하게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6. 더 운반에는 어떤 분이 지원하시면 좋을까요?
채영님: ‘더 운반’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해가는 환경이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더 나은 프로세스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현해보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라면 특히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서비스와 조직이 함께 발전해가는 과정을 즐기며 변화와 성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인학님: 도전적인 분이 합류하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이런 부분에 빠르게 발 맞추고,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려는 모습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 운반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논의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보니, 내가 말한 의견이 틀리다고 하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있게 자신의 의견을 잘 말 할 수 있는 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분이시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Q7. 더 운반에서의 지난 6개월,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채영님: 저에게 지난 6개월은 “사람들이 가장 큰 자산임을 느낀 시간” 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의 협업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서로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문제들도 함께 해결해나가며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인학님: 솔직히 지난 6개월이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요. 더운 6월에 와서 벌써 12월의 추운 날씨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조직에 합류한 이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도입하면서 바쁜 시간들을 보낸 것 같아요. 앞으로의 시간들은 현재 구축되어있는 다양한 툴과 적용된 기술들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며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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